안녕하세요.
2014년에 아리베베에서 침구 많이 들여서 꿀잠 잘 자고 있어요.
어느 날 수요이벤트한다는 알림이 떠서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됐네요.

유모차 라이너가 뭐지 하며 한참 생각했어요.
여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쓰는 라이너는 봤어도 유모차 라이너는 생소했거든요. ㅋㅋ
알고 보니 카시트 쿨시트 같은 개념이었어요.

선물 받고 보니,
우리 아들, 애기였을 때 이런 게 있었더라면 덜컹거리는 유모차에서 꿀잠도 자고 안락하게 산책했을 텐데..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. 맘에 든다고 이미 외동 확정지었는데 애를 하나 더 나을 수도 없고요 ㅋㅋ

두툼한 비닐 커버에 깔끔하게 포장돼서 왔어요.

앞면은 순면 100%, 뒷면은 에어매쉬로 돼 있어서 4계절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.^^

도로 상황 안 좋은 우리나라에서 유모차 끌면 너무나 덜컹거려서 머리흔들림증후군(?) 걱정하면서 유모차 밀잖아요.
그런데 머리를 안정감있게 고정해 줄 수 있는 나비 모양의 날개가 있어서 걱정 없겠더라고요.^^

물세탁 가능한 소재라 오염되면 언제든지 물로 빨면 돼요!

유모차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고무밴드 벨트가 있어요.

어찌나 충전재가 많이 들어갔는지 라이너를 만져보면 탱탱해요.ㅋㅋ
손으로 꼭 쥐어봐도 그 쿠션감의 힘이 느껴져요.
완전 빵빵해요.
얇으면 유모차에 깔아도 그 기능이 약해서 라이너를 하나마나일 텐데 아리베베 라이너는 정말 푹신푹신해요.

머리 부분 받쳐주는 부분은 더 도톰, 푹신푹신해요.

아리베베 유모차 라이너!
어린 아기 키우시는 분들께는 필수품 아닌 필수품이 될 거예요.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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